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월 미국 온라인 스마트폰시장을 휩쓸었다.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된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한국산’ 이었다. 사진은 뉴욕 브로드웨이에 등장한 LG전자의 광고. /사진=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월 미국 온라인 스마트폰시장을 휩쓸었다.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된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한국산’ 이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온라인 스마트폰시장에서 판매량은 애플이 38%로 1위를, 삼성전자는 1% 뒤쳐진 37%로 2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1%의 점유율로 3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의 점유율은 48%에 달했다.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된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국내 기업의 제품이 차지한 셈이다.
4월 미국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량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미국은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의 온라인거래량이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스마트폰 거래 중 온라인이 차지한 비율은 33%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고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온라인 소비는 전세계에 걸쳐 나타나는 추세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속도가 붙으며 온라인시장규모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조사들은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