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기아차 2공장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또다시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다음달 3공장 봉고트럭 라인과 하남 대형버스 라인도 잇따라 조업을 중단한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현재 정상조업 중인 곳은 1공장,하남공장 군수라인 뿐이다. 25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노사 협의에 따라 3공장 봉고트럭 라인을 오는 7월8~7월10일,7월29~7월31일 두차례 총 6일간 휴업을 실시한다.
아프리카·중동·중남미 등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물량이 감소하고 잇는데 따른 조치다. 봉고트럭은 지난해 전체 생산량 중 수출 비중은 약 34%에 이른 효자 차종이다.
실제 지난달 광주지역 수출의 34%를 차지하는 자동차는 50.9% 급감한 2억5400만달러 수출에 그쳤다. 셀토스가 수출을 견인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해외 영업망 마비에 따른 수요 부진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내수 오더가 부족한 하남 대형버스 라인도 멈춰선다.대형버스 라인은 봉고트럭 라인 휴업에 앞서 7월6~10일까지 6일간 조업을 중단한다.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기아차 광주2공장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간,오는 6월29~30일까지 이틀간 총 4일간 휴업을 진행중이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현재 정상조업 중인 곳은 1공장,하남공장 군수라인 밖에 없게 됐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수출.내수 물량이 감소해 불가피하게 휴업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