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의 코치 고란 이바노셰비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사진=AFP, 뉴스1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앞서 조코비치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코비치의 코치로 활동 중인 고란 이바니셰비치(크로아티아)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바니셰비치 코치는 "특별한 증상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자가격리를 진행 중인데 나와 가깝게 있던 분들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바니셰비치 코치의 감염 원인도 아드리아 투어가 지목됐다. 최근 조코비치는 코로나19로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가 중단되자 자선 대회인 아드리아 투어를 기획했다.

이 투어에 참가했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와 그의 아내마저도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아드리아 투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더 큰 논란으로 번졌다.


특히 조코비치는 아드리아 투어 기간 베오그라드의 나이트클럽에서 개최된 파티에서 거리두기를 외면해 빈축을 샀다. 이 파티에는 조코비치 외에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도미닉 팀(오스트리아) 등 세계 랭킹 10위권에 속한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