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규모 2870억원의 한국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업무 외주 용역 입찰결과가 3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최종 입찰기업은 삼성SDS와 SK㈜ C&C 두곳으로 이날 한곳이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사업규모 2870억원의 한국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업무 외주 용역 입찰결과가 3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최종 입찰기업은 삼성SDS와 SK㈜ C&C 두곳으로 이날 한곳이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정보시스템 운영 용역 입찰을 마감한 뒤 이달 1일과 2일 제안서를 검토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사업에 입찰참여한 기업은 삼성SDS와 SK C&C 두 곳”이라며 “LG CNS는 입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LG CNS 관계자는 “내부 검토 결과 이번 사업에는 입찰하지 않기로 했다”며 말을 아꼈다.


이 사업은 모바일 뱅킹, 홈페이지, 자동화기기 등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용역으로 사업규모는 총 2870억원에 달한다. 매년 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배정될 예정이다.

현재 SK C&C가 수행 중인 외주 용역 사업은 2021년 1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여기에 최근 금융권으로 사업 확장을 천명한 삼성SDS가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업계는 경험 많은 SK C&C에 맞설 삼성SDS가 어떤 제안을 내놓았을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삼성SDS는 지난해 11월 LG CNS와 경쟁한 조달청의 1200억원 규모 예산시스템 입찰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으로 “기술평가(90%)와 가격평가(10%)의 항목을 종합 고려한 뒤 고득점가 순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안서 평가 결과 기술능력 평가 점수가 기술능력 평가분야 배점 한도의 85% 이상인 자를 협상 적격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