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매체 스탯뉴스는 2일(현지시각) 오는 9일부터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임상 3상시험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의 언제 시작되는지, 프로토콜이 어떻게 바뀌는지, 백신의 안전성과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등은 알려진 바 없다.
스탯뉴스는 익명의 조사관들의 말을 인용해 모더나가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변화를 주기 위해 시험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했다. 다만 3상 임상시험이 언제 시작될지는 미지수다. 모더나 측은 7월 중으로 임상재개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더나 측은 오는 추수감사절(11월26일) 전까지 백신이 나오는 것으로 목표로 한 바 있다. 스티븐 벤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올 가을 의료종사자들을 위한 응급 용도의 백신이 나올 수 있다”며 “내년 일반인 대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모더나는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여러 개의 약과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는 2010년 세워진 메신저 리보핵산(mRNA)기반 치료제 개발회사다. mRNA란, 세포가 분열할 때 필요한 물질로, 세포 변형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역분화시키는 기술을 의미한다. 다만 모더나는 암, 전염병 관련 약 20개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을 시도했음에도 지금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