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SK바이오팜은 오전 10시4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2%(3만8000원) 상승해 상한가에 도달한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인 2일에도 상한가 마감을 했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9000원으로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는 주당 11만6000원(3일 기준)의 차익을 거뒀다. 수익률로 따지면 236%에 달한다.
SK바이오팜은 기업공개(IPO) 당시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 주식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였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323.02대 1을 기록해 30조9889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높은 청약 경쟁률 탓에 증거금 1억원을 넣고도 평균 13주(공모가 기준 63만7000원) 정도만 받을 수 있었다.
낮은 대출 금리가 청약 경쟁률을 더욱 높였다.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이용해 SK바이오팜 청약에 나서 약 1000만원을 투자해 1주를 배정받았다. 그는 "1000만원으로 1주를 배정받았지만, 상장 이틀 만에 10만원 넘는 차익을 거둬 저금리 시기인 만큼 만족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대출 금리를 생각해도 이른 시일 안에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