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특정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과 설계, 시공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절차는 설계단계에서 예비인증을 취득한 후 준공단계에서 현장심사를 통해 본인증을 획득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은 설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교통시설로 ▲이동구간 무단차 시공 ▲청각장애인용 시각경보기 설치 ▲음성유도기 설치 ▲촉지도식 안내판 설치 등을 반영해 공사를 시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증평가 ‘우수’ 이상의 등급을 획득, 명실상부 모든 교통 이용자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교통시설로 공인을 받게 됐다.
도는 하남선 뿐만 아니라 별내선·도봉산옥정선 등 경기도가 추진 중인 모든 광역철도 노선의 정거장이 예비인증과 본인증을 취득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한 시설물로 건축할 예정이다.
이중 별내선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예비인증을 이미 획득했으며, 올해 전 구간 착공 예정인 도봉산옥정선은 예비인증 평가를 앞두고 있다.
박경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하남선의 BF 본인증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기도에서 수행하는 모든 노선의 본인증을 획득,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