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자신이 2주택 이상 보유했다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발표와 관련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만 보유하면서 40년여간 실거주했다"고 해명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자신이 2주택 이상 보유했다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발표와 관련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만 보유하면서 40년여간 실거주했다"고 해명했다. 서초구 아파트 외 한채는 월세로 사실상 한채만 보유했다고 박 의장은 반박했다.  
국회의장실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 의장은 1가구 1주택자로 경실련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경실련은 7일 오전 11시30분부터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80명(박병석 의장 포함 177명) 중 다주택자가 42명이라고 밝히면서 민주당이 총선 당시 약속한 '거주목적 외 주택 처분'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경실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박 의장의 부동산 재산은 2016년 3월 35억6000만원에서 지난달 59억4750만원으로 23억8350만원(69%) 증가했다.

경실련은 또 박 의장이 지역구인 대전 서구와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를 각각 1채씩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 의장은 "서울 서초구 B아파트의 경우 기자 때부터 소유해 40여년간 실거주했다"며 "이 아파트는 재개발에 따른 관리처분기간이어서 3년 간 매매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구인) 대전 서구는 자가가 아니며 월세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