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의 차기 대선후보 중 미래통합당 출신 홍준표 무소속 의원(오른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야권의 차기 대선후보 중 미래통합당 출신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 2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범야권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두 정치인의 지지율 차이는 0.1%포인트에 불과했다.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은 8.5%로 야권 차기 대선후보 중 1위에 올랐다. 홍 의원은 지지율은 지난달 6.5%에서 2.0%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대표는 홍 의원의 뒤를 바짝 쫓았다. 안 대표는 8.4%의 지지율로 홍 의원과의 차이는 0.1%포인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달 1위에 올랐던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은 8.8%에서 6.8%로 2.0%포인트 하락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오세훈 전 서울시장(6.2%)과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5.2%)가 차지했다.

원희룡 제주지사(4.6%)는 지난달과 같이 6위에 머물렀지만 지난달(3.1%)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7위에는 새누리당(현 통합당) 출신 김태호 무소속 의원(1.5%)이 올랐다.

이처럼 야권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여권 후보들에 비해 낮은 상태다. 같은 조사에서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28.8%로 1위를 고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0.0%로 첫 20%대에 진입하며 이 의원을 추격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선호하는 야권 대선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2.3%에 해당했고 기타 인물과 무응답은 각각 10.6%와 5.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7일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