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범정부 초청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대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약바이오협회 유튜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제약바이오산업을 비롯한 보건의료산업은 그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4일 열린 '범정부 초청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대책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마련한 범정부 초청 간담회다. 코로나19 범정부지원위원회가 발표한 지원대책 및 실행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원 회장은 "그동안 보건의료산업이 세계적으로 전도유망한 신성장산업으로서 기대를 모았다면, 이제는 보건안보를 위협하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실제로 마스크나 진단키트로 보건의료산업계는 우수한 방역 성과를 세계에 알렸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식약처에서 임상 승인받은 12건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과 전임상을 포함할 경우 32건에 달하는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계는 코로나19 종식과 유사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우리 정부도 잇달아 범정부적인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제3차 추경을 통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에 큰 힘이 될 것"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