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이 고속성장하면서 우양의 HMR 매출도 2016년 203억원에서 2019년 466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며 "우양은 중소 식음료 OEM기업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냉동 핫도그 수출과 HMR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 중이고 치즈볼은 냉동 핫도그를 이을 히트작 유력후보다"고 평가했다.
우양은 냉동간편식, 음료베이스, 냉동과일, 퓨레 등을 공급하는 식음료 제조기업이다.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식품의 핫도그 제품 대부분을 OEM 제조한다.
유 연구원은 "올해 말 장항 핫도그 신공장 완공을 마지막으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일단락된다"며 "신공장이 가동되면 냉동 핫도그 생산능력이 5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우양은 지난 10년 동안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부채비율이 200%를 넘은 것과 관련해 유 연구원은 "높은 부채비율이 껄끄러울 수 있지만 장항 핫도그 신공장 완공 이후에는 큰 설비 투자가 종료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0배 내외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