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구는 대구역 주변을 비롯해 범어역, 황금역 주변 등에 키다리 주상복합 촌이 형성되며 마천루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 가장 높은 단지는 수성구 황금네거리에 위치한 ‘수성SK리더스뷰’로 최고층이 56층에 이른다.
하지만 범어네거리에 들어서는 ‘수성 범어W’가 최고 59층으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이 단지가 입주하는 2023년쯤이면 기록은 또 바뀐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황금동, 범어동뿐만 아니라 중구, 북구 일대도 스카이라인이 들썩인다. 현재 중구에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 건물은 사대부중고 옆 43층 규모의 ‘경남 센트로팰리스’지만 이 기록도 곧 바뀐다.
지난해 분양된 태평로 2가 ‘힐스테이트 대구역’, 삼덕동 2가 ‘빌리브 프리미어’ 등 2개 단지가 최고 49층으로 공급을 마쳤고 상반기 분양된 도원동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과 동인동 1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도 최고 49층으로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
대구역 주변인 북구 고성동에도 KCC건설이 일대 최고층인 49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대구 오페라 스위첸을 선보일 예정이라 대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 공급 경쟁이 치열한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는 높게 짓기 때문에 같은 면적에서도 건폐율이 낮아져 동 간격이 넉넉하다는 장점이 있고 고층 가구에서는 탁 트인 시야도 확보할 수 있다”며 “실거주나 투자 모두 선호도가 높고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꾸준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