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동영상으로 연결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발언 중이다. 정 부회장은 미래차 계획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1시22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보다 6.4%(6500원)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전날보다 3.53%(1200원) 오른 3만5200원에 쌍용차는 5.61%(210원) 오른 3950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도 상승세다. 현대모비스는 3.81%(8000원) 오른 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2.13%), 만도(2.99%)도 오름세다.

정부는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민관협업 방식으로 데이터댐, 그린뉴딜, 친환경모빌리티 등과 같은 10대 과제에 16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비는 20조3000억원으로 10대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경우 현대차그룹 생존과도 관련이 있고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2025년 전기차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에서 친환경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다 EV즈얼로 현대차의 EV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