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광주공장에서 ‘2020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과 정준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을 비롯해 사측 대표위원인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 노측 황용필 대표지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상견례는 노사 교섭위원 소개와 대표이사 및 교섭 대표위원의 인삿말로 진행됐으며, 노사 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단체교섭이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전대진 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올해 단체교섭은 심각한 생존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당면한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노사 교섭위원들에게 원만한 합의를 당부했다.
이어 사측 대표위원인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은 “회사의 생존을 위해 노동조합과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원만하게 교섭이 잘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용필 대표지회장은 “위기 상황을 맞아 노사가 지혜를 모아 함께 논의하고, 모두 승자가 되는 교섭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매출 확대를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코자 했으나,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악재로 현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만큼 이번 교섭을 통한 코로나발 ‘생존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큰 난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지 지역 사회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