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60번째 확진자가 슈퍼전파자로 떠올랐다.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포함해 총 3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진은 송파 60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마트./사진=뉴스1

슈퍼전파자가 나타나며 1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4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5명 줄었지만 이날(18일) 확진자가 1명도 없었던 광주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13명, 지역발생 사례는 21명 나왔다.
이날(19일) 뉴스1 보도 및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명 증가한 1만3745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295명으로 나타났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19일까지 '42→51→54→63→63→61→48→44→63→50→45→35→44→62→33→39→61→60→39→34명'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감소세다.

서울에서만 10명 나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4명은 서울 10명, 광주 10명, 경기 4명, 인천 1명, 대전 1명, 제주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검역과정에서 7명이 나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21명으로 서울 10명, 광주 10명, 대전 1명이다. 인천, 경기, 제주의 경우 확진자 전원이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6월30일부터 7월18일까지 '23→36→44→52→36→43→24→20→33→28→22→20→21→19→14→11→14→21→11→21명'으로 전날 하루 10명대로 감소했으나 다시 20명대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선 18일 10명(광주 177~186번), 19일 1명(광주 187번) 등 총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전남 35번)에서도 19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87번과 전남 35번 확진자는 하루 늦은 20일 0시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친인척 9명(광주 177~18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하루 뒤 통계에 반영될 광주 187번과 전남 35번 확진자도 이들 친인척과 접촉한 확진자이다. 송파구 60번 관련 확진자가 18~19일에 걸쳐 총 12명에 달하는 셈이다. 광주의 경우 21일만에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지 하루 만에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진 셈이다.


송파구 60번 확진자는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인 부천시 179번으로부터 감염됐다. 감염경로는 '부천시 179번→송파구 60번→광주 일가족' 순이다. 

송파구 60번은 가족 회의를 위해 지난 10~12일 광주를 방문했다. 친인척 15명과 세 차례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 가족에서 10대와 10대 미만 초등학생 남매, 90대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