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미래 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것을 전했다.
이 자료가 나간 직후 그린벨트 관련주고 손꼽힌 SG세계물산, 백광산업, 씨아이테크, 진흥기업 등의 그래프는 장 마감을 앞두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그린벨트 내 토지 상당수를 보유 중인 SG세계물산은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28%(-167원) 내린 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전까지 SG세계물산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백광산업 또한 18.08%(-705원) 하락한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광산업은 대통령 발언 직후 그래프가 수직으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씨아이테크는 7.76%(-95원), 토목 공사기업 진흥기업은 5.63%(-145원) 하락 중이다. 모든 기업이 전날까지 상승세를 타다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최근 정부와 국회가 그린벨트 해제론을 제기, 관련주가 급등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날 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그린벨트를 보존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내던 화살표는 완전 꺾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