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공군 김해기지에서 공군 장병들과 외교부 신속대응팀 요원들이 이라크 파견 근로자 등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해 투입되는 KC-330 공중급유기 앞에서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다짐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0.7.23/뉴스1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이라크 내 한국인 파견 근로자 290여 명이 24일 귀국한다.
이들은 정부가 신속한 귀국을 위해 투입한 공군의 공중급유기(KC-330)를 타고 이날 오전 8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날인 23일 2대의 KC-330을 이라크 바그다드로 보냈다.


이라크는 최근 하루에 200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 차원의 신속대응팀도 파견됐다.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신속대응팀은 외교부·국방부·보건복지부 관계자 외 군의관, 간호장교, 검역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또 공군의 공중급유기가 교민 수송에 투입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귀국한 근로자들은 인천공항에 마련된 별도의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받게 된다.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임시생활 시설로 이동한 뒤 검사를 받게 된다.

확진자는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귀국 근로자들은 8월 7일까지 임시생활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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