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령으로 미중 관계가 얼어붙은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고국으로 대피했던 미 외교관들이 다시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불특정 다수의 미 외교관을 태운 여객기가 23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를 출발해 상하이로 향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을 피해 자국으로 대피한 중국 주재 인력들을 속속 업무에 복귀시키고 있다.
로이터가 입수한 지난 17일자 국무부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날 출발한 여객기는 국무부가 마련한 전세기로 추정된다. 이 문서에는 비행의 우선 목적이 분리된 가족의 재결합과 공관장·부서장의 복귀라고 쓰여 있다.
또한 29일 톈진(天津)과 베이징으로 가는 항공편이 초기 계획 단계에 있고,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광저우(廣州)행 항공편도 계획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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