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2분기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새로운 결단인 한국판 뉴딜이 왜 필요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인 -3.3%라고 발표했다. 김 차관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 차관은 "이번 위기의 깊이를 새삼 절감한다"며 "한편으로는 새로운 결단인 한국판 뉴딜이 왜 필요했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3분기 경기회복 속도를 높여 경기반등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김 차관은 경기반등을 위해 추진중인 Δ8대 분야 할인소비 쿠폰 Δ관광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의 추진계획과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먼저 할인소비쿠폰 추진계획과 관련해 "3차 추경에 포함된 2000억원의 재정지원이 마중물이 되어 약 1조원 규모의 소비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서 6월 중 시행된 영화쿠폰 사업을 통해 관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신작 영화들이 개봉하는 등 소비쿠폰의 효과가 어느 정도 검증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은 7월말 농수산물 쿠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상반기 관광 및 연관산업 소비지출이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5월부터 관광 및 연관 산업 소비지출 감소폭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특별 여행주간'에도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시설 50% 할인 프로그램이 매진됐다"며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치유(wellness) 관광지 할인, 국민관광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위기의 두려움을 반전의 기회로 만드는 결단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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