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6·25전쟁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훈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영광의 날들, Days of Glory'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엔참전용사 대신 국내 유학 중인 유엔참전용사 후손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참전용사 예우를 위해 헌신한 인물 및 기관에 대해 정부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자로 샬럿 오케인(영국)은 국민훈장(석류장), 미국 매사추세츠주 반스터블시·네덜란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박미희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전국 대표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개막 퍼포먼스, 참전국기 입장, 국민 의례, 기념공연 1막, 유엔군 사령관 인사 말씀, 기념공연 2막, 기념 영상 상영, 정부 포상, 기념사, 전사자 롤콜(roll-call) 및 대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행사로 22개국 참전국의 모든 유엔참전용사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은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 등을 이용해 영상 상영)를 표출할 예정이다.
유엔 전몰 장병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담아 조총 21발이 발사된 뒤 묵념도 이어진다.
이 밖에도 흥남철수작전 실화를 비롯해 유엔참전용사 후손 등이 22개 유엔참전국 참전비를 찾아 헌화하는 영상도 예정되어 있다. 상영 후에는 이들이 직접 무대에 나와 유엔군 전사자 15명의 이름을 부를 예정이다.
정부는 정전협정 체결 제60주년을 맞은 2013년부터 7월 27일부터 유엔군 참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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