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주재 미국 영사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외교부가 24일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대사관에 폐쇄를 요구했다.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청두 주재 영사관을 선택한 배경에는 청두가 중요한 군사 정보수집 거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학 전문가인 우신보(吳心伯) 푸단대 교수는 이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우한(武漢) 영사관보다 청두 영사관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두 영사관이 미국이 티베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인접 지역의 전략무기 개발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무역과 경제활동 측면에서 봤을 때 청두 영사관은 상하이나 광저우, 홍콩 주재 미 영사관보다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우 교수는 덧붙였다.

청두 주재 미 영사관의 공식적인 폐쇄 시한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중국은 상호주의에 입각해 72시간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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