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올해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년 대비 실적 감소에도 임금 인상 카드를 꺼내들며 사측과의 갈등을 예고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는 23일 열린 6일차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2020년 임금협상 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04원 인상과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는 별도 요구안에 Δ전기차·수소차 전용라인·핵심 부품공장 내 전개 Δ노동 강도 완화·작업환경 개선 투자 Δ상여금 통상임금 확대 적용 Δ해고자 복직 Δ수당 인상 Δ사회공헌기금 출연 Δ중식 시간 유급화 등도 담았다.
앞서 현대차 노조도 기본급 12만304원 인상과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고용보장을 위한 국내공장 생산량 유지 및 해외공장 추가 생산물량 국내 전환 등의 요구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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