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영국·프랑스 등을 포함한 43개국은 이날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공동 보고서를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이 올해 1~5월에만 정유 제품을 160만 배럴 이상 수입했다고 추산했다. 이는 북한의 연간 정유 제품 수입량을 최대 50만 배럴로 제한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이어 "북한이 정기적으로 해상에서 선박 간 불법 환적을 통한 정유 수입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남은 기간엔 북한에 대한 추가적 정유 제품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북제재위를 향해 북한의 정유 제품 반입이 상한을 초과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에게 대북 정유 제품 공급 중단을 즉각 통보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