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리허설로 예정보다 다소 지연됐지만 싹쓰리 멤버들은 팬들의 반응에 섬세하게 반응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채웠다.
싹쓰리는 지난 5월 30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됐다. 2020년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겠다는 각오로 출범했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으로 구성됐다.
유두래곤은 "리허설을 하면서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해야하는 지 몰랐다"며 "카메라도 보고, 춤도 추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두 사람만 믿고 했다"면서 린다G, 비룡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원 차트에서 보기 힘들어진 댄스 장르를 부활시켜 보자는 마음을 모아 결성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부터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까지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두래곤은 "우리 노래가 1위가 됐다"며 "아무리 방송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요즘 같은 시기에 1위를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인데, 이건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비룡 역시 "이번에 지붕킥 봤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린다G는 "여름철의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신나는 취지를 보신 것 같다"며 "90년대 음악을 들었던 분들은 흥얼거리고 따라하시길 바랐는데, 우리 노래가 따라하길 좋다고 하더라"라고 반응을 전했다.
음원 차트 성적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유두래곤의 '본캐' 유재석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시청률도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다"며 "물론 지금도 좋지만 저렇게 절벽 모양으로 확 오르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활동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비룡은 "지금까지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며 "데뷔 무대인 '음악중심'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뮤직비디오도 나온다. 다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