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 차세대 장갑차가 미래형 궤도 장갑차로 지난해 9월 호주 장갑차 사업 최종 2개 후보 장비로 선정됐다. 오는 10월부터 현지에서 시험평가를 받는다. /사진=뉴스1
한화디펜스가 호주 육군의 궤도형 장갑차 획득사업을 목표로 개발한 레드백 장갑차 세제품 2대를 출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제품 2대는 오는 28일 평택항에서 선적돼 다음달 말 호주 멜버른항에 도착한다. 현지 시험평가는 오는 11월부터 약 10개월 간 호주 육군 주관으로 진행된다.

레드백은 호주 육군의 '궤도형 장갑차 획득 사업'(Land400 Phase3)을 겨냥해 개발된 한화디펜스의 미래형 장갑차다. 한국군에 실전 배치돼 성능이 검증된 K21 장갑차 기술에 K9 자주포의 파워팩(엔진+변속기)을 더해 방호력과 기동성을 개선했다.


호주 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총 400여대의 장갑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0조원 가운데 장비 획득에만 무력 46억달러(약 5조5000억원)가 편성됐다. 레드백은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Lynx) 장갑차와 최종 2개 후보 장비로 선정돼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