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년간의 미국 유학 당시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중고등학교 때 뉴욕에 있었던 그는 “당시엔 미국에 가면서 말도 안통하고 힘들었다. 동네에서 활발하게 다니던 아이였는데 미국에 가서 많이 부딪혔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의 감정 기복과 감성들이 현재의 자양분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배우로 활동할 때의 공백기와 관련해선 “작품을 쉰다는 것 자체가 힘들더라. 기다리기만 했던 게 가장 어두웠던 시기다. 뭐라도 하려고 매일 운동하고 꽃꽂이도 하고 별걸 다 했다”며 “2년 동안 일이 없을 땐 이 일이 아닌가 보다 생각하고 그만둘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아빠가 1년만 기다려보자고 했고 이후에 드라마 '질투의 화신' 카메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성희는 배우 데뷔전 걸그룹 이력도 밝혔다. 그는 “당시엔 걸그룹 데뷔를 해야 배우로 활동할 수 있는 게 트렌드였다. 그래서 많은 배우 소속사들이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만들고 있었다”며 “그때 걸그룹이 됐다면 또 다른 길로 갔을 수도 있지만 당시에도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라 생각했다. 지금은 배우를 하기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고성희는 최근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주인공 봉련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