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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6만원대를 터치했다.

29일 오전10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39%(1400원)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후 6만400원을 기록해 지난 2월20일이후 5개월여만에 처음으로 6만원을 돌파했다.

외국인은 현재 삼성전자를 2250억원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전날 삼성전자를 9200억원이상 순매수했다. 이는 2018년 5월 31일 1조1216억원 가량을 매수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간밤 AMD 주가가 2분기 깜짝 실적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10%의 폭등세를 보였고, 반도체칩을 직접 생산하던 인텔의 새로운 7나노미터 칩이 예정보다 6개월 늦어지면서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에 위탁생산을 맡길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판매 회복세도 긍정적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세에 진입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6월 판매량은 전월대비 40.1% 늘어난 2326만대를 기록했다”며 “점유율도 2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계절적 성수기, 가전부문, 무섭사업부 등이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