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 '결혼을 왜 하려는 거야?' 편에선 "40세 근처인데 나처럼 혼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그리고 나랑 비슷한 고민의 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것부터 조금 풀어주려고 하는 생각을 가졌다"라며 '오늘의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을 꼭 해야 하는지 묻는 말에 곽정은은 "세상에 꼭 해야 하는 것들이 있나? 이건 사회가 우리한테 준 질문인 거다"라며 다른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했다. 그는 "내가 진짜 원하는 걸 해야 힘들어도 극복되지만, 뭔가가 두려워서 결정을 하게 되면 자신을 원망하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하면 자존감이 올라갈까?' 편에선 연애와 자존감의 관계에 대해 묻는 여성의 질문에 곽정은은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으면 남자친구 사귀면 절대 안 된다"라면서 "남자의 멘트 같은 것들이 자존감의 유일한 뿌리가 되어버리면 결국 눈치 보는 연애를 하게 되고 전전긍긍하는 연애를 하게 된다"라는 말로 많은 이의 공감을 이끌었다.
더불어 "자존감은 작은 성취든 큰 성취든 상관없다. 성취로부터 오는 거 같다. 부지런히 자신의 삶에 성취의 기회를 주는 거다"라며 자존감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곽정은은 이성을 보는 기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정은이 선택한 기준은 가치관이었다. 곽정은은 "가치관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신념이다.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건 되게 섬세한 거다"라며 "가치관은 말로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그 사람의 인생을 찬찬히 관찰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