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이훈이 한 생방송 현장에서 동반 MC를 맡았던 방송인 김예분에게 달려든 괴한을 한 순간에 제압하는 놀라운 박력으로 '레전드 상남자'에 등극했던 일이 언급됐다.
당시의 긴박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자료화면을 보던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특히 하하는 "이훈 형님이 저와 같은 동네에 사셨는데. 별명이 '이촌동 보안관'이었다"며 "무슨 일만 있으면 출동해서 다 해결해 주신다"고 말해 그의 명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눈 맞춤을 앞둔 '상남자' 이훈의 이날 표정은 밝지 못했다. 그는 "3월에 촬영 하나를 끝내기는 했는데, 올해 코로나 19 때문에 하려던 작품들이 전부 연기됐다"며 "올봄은 정말 제게 잔인한 봄이고, 요즘은 이 사람까지 문제"라고 만족스럽지 못한 근황과 이날의 눈 맞춤 상대에 대해 말했다.
그러나 이훈의 초대로 눈 맞춤 방에 나타난 상대방은 '이훈이 초대한 이유'를 아느냐는 질문에 "평소에 대화를 안 해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저와 안 통하는 것도 많은데 별로 안 친해서 친해지려고 부르셨나"라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