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는 2분기 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아ST 본사 전경./사진=동아ST
동아ST는 올 2분기 영업손실액이 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16억원으로 26.4%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아ST 관계자는 2분기 실적 역성장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제품의 유통 물량이 지난 1분기에 사전 공급된 영향과 코로나19로 해외수출 및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급감했다. 구체적으로 ▲위염치료제 스티렌 16억원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47억원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58억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57억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4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출부문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액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으며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액은 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9% 줄었다.

해외수출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동아ST 관계자는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2분기 및 상반기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수술용 제품 매출이 감소하면서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