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민생현안회의'에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플랫폼 사업자, 입점업자 간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골목경제를 살리는 대책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사건으로 촉발된 체육계 내 폭력 사태에 관한 대책도 강조했다.
그는 "체육계와 문화예술계 갑질을 근절하고 종사자의 고용을 안정화하며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끊이지 않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실효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같은 과제가 신속하게 해결돼서 우리사회 을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당정청(정당·정부·청와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도출된 입법 과제를 원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날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는 21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오영후 문화체육부1차관, 강성천 중소기업벤처부 차관,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이 참가했다. 청와대에서는 황덕순 일자리수석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