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산청군은 지난 23일 138㎜의 강우량을 기록한 폭우 속에 관람석이 텅 빈 상태로 ‘2020 한여름 밤의 힐링음악회’를 강행, 행사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산청군은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리산과 경호강을 배경으로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행사 구성을 보면 물 축제로 보기에는 궁색하다는 지적이다. 래프팅 등 경호강의 비경을 활용한 행사가 아닌 공연에 치중돼 지역 특색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유튜브 ‘서경방송ENT’채널에서는 경연대회를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할 예정이며 물 관련 행사는 ‘플라잉보드’ 시범만이 유일하다.
때문에 경호강의 비경을 무대로 펼치는 행사가 아닌 실내행사로 기획돼 자칫 물축제의 행사 의미가 퇴색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행사 사업비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지난해 래프팅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 예산이 7000여만원이었으나 올해는 각종 공연행사에 치중한 탓에 5000여만원이 증액됐다.
음식점업을 하는 B씨는 “행사가 오후 늦은 시간대에 진행되기 때문에 외지인들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도대체 이런 행사를 기획한 공무원이나 예산을 승인한 군의원들은 무슨 생각으로 행정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특히 행사 사업비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지난해 래프팅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 예산이 7000여만원이었으나 올해는 각종 공연행사에 치중한 탓에 5000여만원이 증액됐다.
음식점업을 하는 B씨는 “행사가 오후 늦은 시간대에 진행되기 때문에 외지인들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도대체 이런 행사를 기획한 공무원이나 예산을 승인한 군의원들은 무슨 생각으로 행정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래프팅업계 관계자 C씨는 “실내에서 하는 공연 또는 경연행사는 코로나19와 관련이 없고 야외에서 진행되는 물 관련 행사는 코로나19를 핑계로 축소 또는 취소해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수일 전에도 폭우 속에서 가수들을 초청해 실익 없는 행사를 강행하더니 산청군이 연예계를 비롯한 특정 기획사와 자매결연이나 맺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수일 전에도 폭우 속에서 가수들을 초청해 실익 없는 행사를 강행하더니 산청군이 연예계를 비롯한 특정 기획사와 자매결연이나 맺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축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워터파크와 체험행사 등은 취소하고 경연대회와 플라잉보드 등 공연위주의 축제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축제장 관람석을 800여석으로 제한하고 입장 시간도 내달 8일은 오후 4시부터, 9일은 오후 3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