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상이 회복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신국보보물전’을 관람했다"며 "지역적으로 발생한 폭우 피해 걱정 때문에 글을 바로 올리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모쪼록 잠시나마 코로나19를 잊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매우 드문 기회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큰 공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소헌왕후의 극락왕생을 빌며 부처의 공덕을 칭송한 찬불가로 세종 당시 간행된 활자본이다.
문 대통령은 "훈민정음이 사용된 가장 오래된 문헌이어서 한글의 맨 초기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한글음을 먼저 큰 글자로 표기하고 한자를 작게 병기하고 있어서 한글을 백성들에게 알리려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생생하게 가슴에 와닿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