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서비스 회사의 영업본부장 김철기 상무. 조직의 CEO 후보군으로 선정돼 그와 일대일 리더십 코칭을 진행했다. 코칭 진행 전 그와 함께 일하는 구성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의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상무님께서는 전략 수립 능력도 뛰어나고 조직의 미래 방향을 잘 제시해주십니다. 그런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조직 내 특정 직원의 의견만 청취하는 등 편애가 심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직원의 불만이 큽니다.”
김 상무와 일대일 코칭 시간에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임원이 된 후로 저와 잘 통하고 일을 잘하는 직원 몇명과 자주 소통을 해왔습니다. 바쁜 상황에 빨리 의사결정을 내리려면 어쩔 수 없거든요. 그런데 제가 누군가를 편애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김 상무의 이런 행동은 당장은 리더에게 도움이 될지 모른다. 하지만 길게 보면 구성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좋은 팀워크를 형성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리더를 코칭하면서 구성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더의 편애 행동에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누구와 주로 밥을 먹는 것, 누구와 술을 더 자주 먹는 것, 누구와 주로 의논하는 것, 공개적인 회의에서 누구를 자주 칭찬하는 것, 누구와 주로 농담하는 것, 누구에게 더 편안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 누구와 출장을 더 자주 가는 것.
“상무님께서는 전략 수립 능력도 뛰어나고 조직의 미래 방향을 잘 제시해주십니다. 그런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조직 내 특정 직원의 의견만 청취하는 등 편애가 심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직원의 불만이 큽니다.”
김 상무와 일대일 코칭 시간에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임원이 된 후로 저와 잘 통하고 일을 잘하는 직원 몇명과 자주 소통을 해왔습니다. 바쁜 상황에 빨리 의사결정을 내리려면 어쩔 수 없거든요. 그런데 제가 누군가를 편애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김 상무의 이런 행동은 당장은 리더에게 도움이 될지 모른다. 하지만 길게 보면 구성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좋은 팀워크를 형성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리더를 코칭하면서 구성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더의 편애 행동에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누구와 주로 밥을 먹는 것, 누구와 술을 더 자주 먹는 것, 누구와 주로 의논하는 것, 공개적인 회의에서 누구를 자주 칭찬하는 것, 누구와 주로 농담하는 것, 누구에게 더 편안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 누구와 출장을 더 자주 가는 것.
이런 행동은 모두 사소하지만 매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반복되는 행동이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편애하는 리더는 드물다. 하지만 구성원은 리더의 행동을 하나하나 늘 관심 있게 지켜본다. 그래서 리더는 혹시나 나의 말이나 행동이 의도치 않게 다른 구성원을 서운하게 하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적인 감독 필 잭슨은 시카고 불스와 LA 레이커스를 거치면서 무려 11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미국 농구 역사상 가장 위한 감독으로 손꼽힌다. 이런 그에게 한 기자가 비결을 물었다. 그의 대답은 짧지만 강렬했다.
“각 선수의 욕구나 개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동시에 모든 선수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 모든 선수를 편애함으로써 일반적인 편애의 폐해를 피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승팀이 되는 비결이다.”
이 답변은 모순이다. ‘모든’이라는 말과 ‘편애’라는 말은 서로 뜻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이 말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신에게 모든 선수가 다 중요하며 선수도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이기는 팀을 만들고 싶다면? 편애하라, 모든 팀원을!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편애하는 리더는 드물다. 하지만 구성원은 리더의 행동을 하나하나 늘 관심 있게 지켜본다. 그래서 리더는 혹시나 나의 말이나 행동이 의도치 않게 다른 구성원을 서운하게 하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적인 감독 필 잭슨은 시카고 불스와 LA 레이커스를 거치면서 무려 11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미국 농구 역사상 가장 위한 감독으로 손꼽힌다. 이런 그에게 한 기자가 비결을 물었다. 그의 대답은 짧지만 강렬했다.
“각 선수의 욕구나 개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동시에 모든 선수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 모든 선수를 편애함으로써 일반적인 편애의 폐해를 피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승팀이 되는 비결이다.”
이 답변은 모순이다. ‘모든’이라는 말과 ‘편애’라는 말은 서로 뜻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이 말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신에게 모든 선수가 다 중요하며 선수도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이기는 팀을 만들고 싶다면? 편애하라, 모든 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