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 기자,정윤미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과거 행정수도 이전 '반대' 전력과 관련해 "저는 그때도 반대를 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도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하느냐'는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권 의원은 진 장관이 한나라당 의원 시절이던 2005년 17대 국회에서 세종시 원안인 '신행정도시건설특별법'에 반대하며 '수도권지키기투쟁위원회'에 참여하고, 2010년 이명박정부에서 추진한 세종시의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 변경에 찬성한 전력을 언급했다.
진 장관은 '행정수도 이전에 (현재도) 반대한다는 게 맞느냐'는 이명수 통합당 의원의 질의에서도 "저는 수도 이전에 대해서 반대를 했었고, 그 반대한 이유 중의 하나는 가려면 다 가야지 반만 가면 너무 불편이 많다는 것"이라며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반대할 때는 (행정수도 이전) 그 자체에도 제가 찬성을 안 했지만, 반이 가는 것에 대해서는 비효율이 너무 많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체를 다 (세종으로) 가는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지금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그 부분은 좀 더 생각해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 장관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언급한 전후로 '당과 행정수도 이전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느냐'는 권 의원 질의에 "없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행안부가) 정부 전체를 칭할 수는 없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당이 행안부와) 상의를 한 적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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