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수비 실책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본인의 역량으로 극복했다.
1회를 무난히 넘긴 류현진은 2회 상대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안타로 출루시켰다. 후속 타자 코리 디커슨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조나단 비야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주자가 모두 살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탈삼진 2개를 솎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3회와 4회도 단 일곱 타자로 처리한 류현진은 5회 재차 위기를 맞았다. 첫 두 타자를 잡아냈지만 존 베르티와 스탈링 마르테, 게릿 쿠퍼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으며 결국 첫 실점을 내줬다. 다만 4번타자 헤수스 아귈라를 상대로는 다시 탈삼진을 뽑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의 이날 경기 성적은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이다. 무실점 행진이 깨지기는 했으나 탈삼진을 7개나 잡아내며 자신의 강점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5회초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승리투수 요건도 갖췄다.
현재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토론토가 2-1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