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7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하락한 47.8%를 기록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174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47.8%(매우 잘함 28.4%, 잘하는 편 19.4%)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오른 48.7%(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13.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포인트 하락한 3.5%였다.
지난주 7주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르는 '골든크로스'를 기록했지만 다시 한 주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차이는 0.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일간 지표를 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날(2일) 비교적 큰 폭인 4.7%포인트(49.9%→45.2%) 하락했다.
전날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의혹이 이어진 가운데, 문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간호사를 격려하는 글을 올려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나"고 언급해 야권을 중심으로 '편가르기·이간질' 논란이 일었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5.2%포인트 하락한 44.3%를 기록했고, 연령대별로 20대에서 7.1%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기타정당 지지층의 지지율은 10.3%포인트 하락한 11.8%, 무당층에서도 3.7%포인트 내린 23.2%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지지율이 4.8%포인트 내린 37.9%였다. 보수층 지지율은 5.7%포인트 오른 29%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자영업 지지율은 43.4%로 5%포인트 하락했고 가정주부의 지지율은 8.7%포인트 오른 52.1%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