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0-21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메이저대회 6개를 포함해 무려 50개 대회가 열리는 '슈퍼시즌'이 될 전망이다.
PGA투어가 3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21시즌 일정에 따르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 또는 연기됐던 14개 대회가 다가올 시즌에 열린다. 51개 대회가 펼쳐졌던 1975년 이후 가장 많은 대회가 열리는 시즌이다.
2019-20시즌은 49개 대회가 예정돼 있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36개 대회만 열렸다.
PGA투어 2020-21시즌은 오는 11일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곧바로 17~20일 메이저 대회 US오픈이 열린다. 이는 6월 열리려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미뤄진 대회다.
4월에 예정됐다가 11월로 연기된 마스터스도 11월에 치러진다.
2개 대회 이외에 원래 예정됐던 4개 메이저 대회가 그대로 일정에 포함됐고, 2020-21시즌에는 6개 메이저 대회가 열리게 됐다.
더 나아가 올해 개최하려다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 올림픽과 라이더컵도 2020-21시즌에 포함됐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다가올 시즌에도 3개 대회로 치러지며,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내년 9월 6일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게 된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일정을 짜는 것은 언제나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정말 힘들었다"며 "50개의 꽉 찬 일정을 발표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골프 팬들에게 올림픽까지 포함된 이번 시즌은 꿈의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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