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곤살로 이과인(33)이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를 맡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이과인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에 임박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과인은 약 14년 넘게 지냈던 유럽생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과인은 지난 2007년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에서 세계적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에는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2015-16시즌에는 리그에서 36골을 넣으며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에는 유벤투스로 옮긴 뒤에도 2년 동안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자리를 잃고 AC밀란과 첼시에서 6개월씩 임대 생활을 했다. 2019-20시즌에는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와 44경기에서 11골8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새롭게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이과인에게 방출을 통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유벤투스는 이과인이 떠난 최전방 공격수로 루이스 수아레스(33)를 점찍었다. 수아레스는 로날드 쿠만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 선수로 통보받으며 새 팀을 찾고 있다.
이과인이 이적할 인터 마이애미는 올해부터 MLS에 참가한 팀으로 베컴이 구단주를 맡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현재까지 8경기를 치러 1승1무6패로 동부 콘퍼런스 14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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