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부친 호르헤 메시(왼쪽)가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 프랏 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입국하고 있다. 호르헤 메시는 이날 바르셀로나 구단 운영진과 회동을 가졌다. /사진=로이터
파경으로 치닫는 것 같던 리오넬 메시와 FC 바르셀로나 구단 사이에 반전이 생길까.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복수의 아르헨티나 매체를 인용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이 90%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반전의 계기가 된 것은 지난 2일 있었던 회동이다.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있던 메시의 부친 호르헤 메시가 스페인으로 건너와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접선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회동 자체에서는 별다른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채 양 측이 평행선을 달렸다고만 전해졌다.

하지만 'TyC스포츠' 등 일부 아르헨티나 매체들은 이날 회동이 끝난 뒤 “메시가 1년 더 구단에 남을 것이며,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오는 2021년 여름 종료된다.

일단 메시 측과 바르셀로나 구단은 앞으로 계속해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호르헤와 바르토메우 회장이 만나 메시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