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0’에서 ‘LG 퓨리케어 마스크’를 소개했다.
박 사장은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을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섬유 마스크는 숨쉬기가 어렵다”며 “이에 LG는 수십년간 쌓은 공기청정기 기술을 LG 퓨리케어 마스크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앞면에는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가 2개 있다. 사용자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
마스크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은 각각의 헤파필터 아래에 장착된 초소형 팬이 조절하게 된다.
마스크에는 호흡 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와 호흡 인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가 숨을 들이마실 때는 팬의 속도를 높여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량을 늘리고 숨을 내쉴 때는 속도를 줄인다.
앞서 LG전자는 퓨리케어 마스크 2000대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에 기부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의료진에게 우선순위로 제품을 제공했고 소비자들도 곧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시장에 출시될 것임을 암시했다.
LG전자는 연내 이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가격 등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