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84㎡ 분양권은 지난달 22일 10억5110만원(8층)에 거래됐다. 지난 3월 같은 면적 10층이 6억675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5개월 새 4억원 가까이 올랐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 앞 아파트단지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부산에도 전용면적 84㎡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하는 곳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등이 정부의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며 전매제한이 풀리고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84㎡ 분양권은 지난달 22일 10억5110만원(8층)에 거래됐다. 지난 3월 같은 면적 10층이 6억675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5개월 새 4억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9월 분양가 5억원 초중반 대비해선 두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 단지는 지난 3월18일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렸다. 지난해 11월 수영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이 6개월로 축소됐다.


서구 암남동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138㎡도 분양권이 지난달 31일 13억9000만원(64층)에 거래됐다. 지난 5월 63층이 12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2억원 가까이 뛰었다. 2017년 분양가는 10억4000만원이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8월 3.3㎡당 평균 1254만원 수준에서 1년 후인 지난달 1706만1000원으로 36% 급등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7월 부산 수영구 아파트의 시·도 외 거주자 매수건수는 399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