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의혹을 담은 청원글이 비공개 처리됐다. /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의혹을 담은 청원글이 비공개 처리됐다. 이 가운데 일각에선 윤석열 검찰총장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등의 청원글은 공개된 점을 근거로 청와대 국민청원 공개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본인 아들의 편의를 위해 다방면으로 청탁한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추미애 장관을 해임 시켜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이 청원글은 이틀 뒤인 10일 비공개 처리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직자 본인이 아닌 가족의 의혹과 관련한 청원은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비공개 처리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아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자녀에 관한 글은 그대로 게시돼 있다. ‘윤석열 아내의 20억 내부자 거래 의혹의 철저한 수사를 청원한다’ ‘성신대학교 나경원 의원 자녀 부정입학’ 등이다.

이후 일각에선 청와대의 비공개 처리 원칙이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