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한 뒤 골 셀레브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유명 축구게임 'FIFA' 시리즈의 신작에서 한껏 높아진 능력치를 받았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FIFA 시리즈의 제작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자사의 신작 'FIFA21'의 선수 종합 능력치를 공개했다. 선수들의 능력치는 지난 2019-2020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매겨졌다.

이 게임 내에서 손흥민의 종합 능력치는 87로 상당히 높게 구현됐다. 손흥민과 비슷한 능력치를 받은 선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이상 리버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다. 토트넘 동료들 중에서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같은 수치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이른바 '10-10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한국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0-10 클럽에 가입한 건 손흥민이 최초다. 지난 시즌 공식전 기록을 모두 더하면 18골 12도움이다. 이같은 활약이 게임에도 확실히 반영됐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가장 높은 능력치를 받은 선수는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다. 지난 시즌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힌 데 브라이너는 91점의 종합 능력치를 받아들었다. 우승팀 리버풀의 핵심 멤버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알리송 베케르는 각각 90점씩을 받았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의 선수는 88점을 받은 해리 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