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예정된 개막전에 수비수 벤 칠웰과 티아구 실바,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왼쪽부터)가 빠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로이터
'풍족한' 여름이적시장을 보낸 첼시지만 개막전에서 팬들이 영입생들 모두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영입생 일부를 선발에서 제외하겠다고 공언했다.

램파드 감독이 언급한 선수들은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와 수비수 티아구 실바, 벤 칠웰이다. 이들은 각각 부상과 휴식 등을 이유로 선발 제외가 예고됐다.


램파드 감독은 "지예흐는 무릎 부상으로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바라기는 몇주 안에 그가 회복되기를 바라지만 일단 지켜봐야 한다. 칠웰의 경우 이번주 훈련을 통해 몸상태를 한껏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개막전에 나갈 준비는 안됐다"라고 말했다.

베테랑 수비수 티아구 실바에 대해서는 "런던에 와있지만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는 않았다. 이번 주말은 돼야 훈련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바는 지난달 말까지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렀다.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이뤄냈다. 위 세 선수를 비롯해 공격수 티모 베르너,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 수비수 말랑 사르가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 중 실바와 사르는 자유계약선수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첼시는 여전히 주전급 골키퍼 자원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구단은 오는 15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