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함양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등에 대응한 함양 농촌 유토피아 시범사업 중 1단계 사업인 서하초등학교 귀농귀촌형 매입임대주택 12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유토피아 사업이란 고령화・인구감소・지역쇠퇴 등 농촌의 당면 과제를 해소하고 지역재생을 위해 일자리, 주거, 생활 사회간전자본(SOC) 등을 패키지로 공급하는 농촌 맞춤형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함양 매입임대주택은 민·관·기업이 중심이 돼 시작된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서하초등학교 전학 가정을 위한 다자녀 유형 주택 10호와 일반 유형 주택 2호로 공급된다.


다자녀 유형은 올해 국토교통부의 주거지원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신설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아동주거권 보장 및 귀농귀촌 유도를 통한 농촌 문제 해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다자녀 매입임대주택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두 명 이상 미성년 자녀를 양육중인 전국의 무주택 가정이고 월 평균 소득의 70% 이하, 국민임대자산 기준(총 자산 2억8800만원, 자동차 2468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다자녀·일반 유형 모두 시세 대비 30~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함양군은 내륙부 산지지역의 특성상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심한 곳이다. 이에 LH는 단열성능을 강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준하는 설계를 반영, 입주민의 관리비가 대폭 절감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