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 덴버 너게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왼쪽)와 자말 머레이가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19-2020 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 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가 플레이오프 탈락의 벼랑 끝에서 다시 부활했다.
덴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11-98 대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스코어 1-3으로 뒤져있던 덴버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다시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총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덴버는 전반을 47-63으로 크게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초반 19점차까지 밀렸으나 이 쿼터에만 무려 30점을 올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르비아 출신 빅맨 니콜라 요키치는 34득점 14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서부컨퍼런스 결승행이 코앞이던 클리퍼스는 예상 외 항전에 부딪히며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가게 됐다. 두 팀은 오는 16일 열리는 7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LA 레이커스와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