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지난 18일 "지역화폐는 문재인정부가 공약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확대시행중인 핵심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소수기득권자를 위한 큰사발보다 다수 서민을 위한 종지를 택하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주진형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 지사가) 이렇게까지 발끈하는 것을 보면 그릇이 작다"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살아가야 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소수 기득권자가 다수 약자의 몫을 일상적으로 빼앗는 큰 그릇 사발이 되기보다 다수 국민들이 기본적 삶의 조건을 보장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작은 그릇 종지의 길을 망설임이 없이 택하겠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특히 “사명에 반해 소수 경제기득권자를 옹호하며 연구가 아닌 정치에 나선 이들을 향해 도민을 대신해 엄히 질책하는 것이 ‘그릇이 적다’라고 평가된다면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식을 완화해 수백만 영세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워주는 지역화폐는 문재인 정부가 공약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확대 시행 중인 핵심정책”이라고 했다.

이어 "소비총량이 일정할 때 지역화폐는 소비의 지역간 이전(지역이전)효과는 모든 지방정부가 사용할 경우 최종적으로 무의미할 수 있다는 건 연구없이도 누구나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통 대기업의 매출 일부를 영세자영업자에게 이동(매출이전) 시켜 유통 대기업의 매출 감소 대신 자영업자들이 매출 증가 혜택을 보는 것 또한 상식적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매출은 소수 유통 대기업에는 ‘이익의 다과’ 문제에 불과하지만 골목상권 수백만 영세자영업자에게는 ‘삶과 죽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장의 자영업자들은 매출 감소로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거나 급기야 극단적 선택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제기했다. 

이 지사는 “국가발전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객관적 연구로 헌신해야 할 국책연구기관이 매출이 전 효과는 외면한 채 지역 이전 효과가 영에 수렴한다는 왜곡된 결과만 제시하며 지역 화폐 발행 처지 논거를 마련하고 심지어 ‘지방 정치인의 정치적 목적에 의한 예산 낭비’라며 정치적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가미래 훼손하는 배임행위에 언제라도 공적 분노 표시 할 것"

특히 “연구도 아닌 정치적 주장으로 국리민복을 해하며 정부 정책에 반해 소수 기득권자를 옹호하며 국책연구기관은 사라져야 할 적폐가 맞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이 지역화폐에 어떤 이해관계도 없고, 지역화폐로 다수 영세자영업자들의 삶이 개선되고 침몰하는 경제가 회생의 계기를 찾아낸다면, 그 성과로서 정치적 지지를 획득하는 간접적이고 바람직한 이익만 있을 뿐이니 사적감정으로 ‘발끈’할 일도 없다"고 했다.

그는 특히 "민주공화국 공복의 의무를 저버리고 국리민복에 반하는 소수 기득권자를 위한 정치행위에 나선 국책연구기관에 대해 1370만 도민을 대신해 공적분노를 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비리와 적폐에 대해 공적분노가 없는 정치인은 정치인이 아닌 협잡꾼일 뿐이라고 믿기에 국민의 삶과 국가미래를 훼손하는 배임행위에 대해 언제라도 공적 분노를 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사명에 반해 소수 경제기득권자를 옹호하며 연구가 아닌 정치에 나선 이들을 향해 도민을 대신해 엄히 질책하는 것이 ‘그릇이 적다’고 평가된다면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소수 기득권자가 다수약자의 몫을 일상적으로 빼앗는 큰그릇 사발이 되기보다, 다수 국민이 기본적 삶의 조건을 보장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작은 그릇 종지의 길을 망설임 없이 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