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스타드 랭스와의 경기에서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2연패를 당했던 PSG는 이날 경기까지 3연승을 거두며 확연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케일러 나바스, 앙헬 디 마리아, 킬리언 음바페,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선수들이 모두 돌아와 확실히 자리를 잡으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고민거리가 없는 건 아니었다. 이날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네이마르는 종아리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구단 의료진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네이마르의 정확한 몸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이에 대해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단순 타박상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며 "나도 아직은 잘 모른다. 의사들과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투헬 감독은 이날 네이마르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너무 수비적이었다. 난 네이마르가 10번 역할(플레이메이커)을 수행하기를 바랬지만 그는 8번(중앙 미드필더)처럼 뛰었다"면서도 "그게 네이마르가 좋은 경기를 펼치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17년 PSG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이적료(2억2200만유로)의 주인공이다. 그는 입단 이후 곧바로 팀의 중심 선수로 맹활약하며 이적료를 증명하는 듯 했으나 잦은 부상도 겹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