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9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참석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좋은 일자리는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참석해 "국민들께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2년에 최초로 개최된 이래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일자리대상에서는 총 68개 자치단체가 공시제(58점)와 우수사업(15점)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은 부산시, 국무총리상인 부문별 대상은 전라북도(광역)와 광양시(기초)가 받았다.


부산시는 자치구와 시민이 함께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기획·발굴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북도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역량을 투입할 4대 집중 분야를 선정해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 광양시는 철강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 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연계해 추진했다.

정 총리는 "일자리 정책은 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우리 정부의 일자리 정책 취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계신 자치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는 성장이고, 복지다. 개인의 자아를 실현시키는 토대이고, 우리 사회를 받쳐주는 안전판"이라며 "정부도 일자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최대 고용주'라는 각오로, 각 부처의 정책과 예산이 직접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힘쓰고 있다"며 "일례로, 지난 7월14일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해서, 총 19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하고 지속해서 협력해야 한다"며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고용 상황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사회 초년생의 첫 일자리, 중장년층의 경력 단절 없는 일자리, 노년층의 노후 보장 일자리 등 세대 간 균형 있는 일자리를 통해 '복지강국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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